하나님은 나에게 새로운 계절을 주신다.
나를 친밀한 시간들로 초대하시고,
새로운 일상과 몰랐던 세계에 눈을 뜨게 해주신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나의 삶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걸음 한걸음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함께 걸어가고 싶다.
주님은 나에게 언제나 선하시며 나를 나보다 더 잘 알고계신다.
그래서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나를 향한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길 원한다.
이 새로운 계절이 지나고 나에게 있을 일들이 기대된다.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일들을 경험하게 하실까?
넘 기대된다!
처음 양손에 뜨거운 성령의 불을 받았던 밤
새벽에 혼자 중보기도 하다가 하나님이 너무 크시고 빛이셔서 
앞으로 꼬꾸라져서 회개했던 밤들도 
기도하는데 환상을 열어주셔서 하늘을 날았던 날도 
기도를 열어주셔서 자면서도 기도하는데 개운하고 행복했던 밤도
그동안 나를 은혜의 자리로 발걸음을 인도하셨다.
과거의 성령의 체험보다 더 친밀함의 시간들로 초대하시는데
이젠 이전의 경험보다 더 강력한 그 성령의 불로 나를 새롭게 하셨으면 좋겠다.
하나님은 너무 창의적이셔서 나에게 어떤 일들을 행하실지 모르겠다.
그래도 언제나 모든 상황에서 친밀함으로 함께 하시고,
어려움이 닥치고 막다른 곳에서 새로운 길을 내셨던 
요셉의 삶에서 그랬듯이 나에게도 주님께서 내실 길을 기대한다.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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