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뉴욕을 가기 전
나의 정체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제안이 있었을 때, 파리에서 메종전시가 시작되었던 날이었고
그렇게 가고 싶었고 심지어 전시에 참여까지 하는 파리 메종 앤 오브제에
여러가지 상황으로 가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뉴욕이라니...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다.
뉴욕행 비행기를 타기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하면서 그렇게 믿음여행이 시작되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만남들과 상황들 그리고 많은 선물들과 은총은
정말 말로 설명이 안된다.
당시에는 이해가 안됐다.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길 원하신다고 하는지
그런데 나중엔 그 과정이 없으면 이후의 일들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놀라운 일들이 있었고 나의 고민들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해진 부분들이
있었다.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지.
뉴욕에서 만난 사람들은 왜 디자이너이며.. 심지어 패션위크까지 다녀왔다는 건
많은 해답이 되었던 것 같다.
2013년 여름
이제 좀 더 구체적으로 시작해 보려고 하는데 정말 창의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나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
믿음여행에서 배웠던 것 처럼 사소하세 지나치는것 같은 순간들도
이유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지금의 순간에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
그래서
이야기를 좀 더 세련되고 멋지게 그리고 아름답게 풀어냈으면 좋겠다.
명확한 논리와 표현력이 필요하다. 정말 디자이너로써 더 발전하고 싶다.
그리고 왜. 뉴욕일까
난 유럽이 더 좋은데.
하나님께서 과거를 사용하신다고 했다.
난 이탈리아에서 잠시 살았고 영국과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방문했다.
난 영국 런던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자주 갔었고.
지금도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그런데 뉴욕이후에 네덜란드라는 마음이 들었는데
네덜란드. 왜 네덜란드 일까.
심지어 네덜란드와 연결이 있다. 내 블로그 방문자도.
뭘 봐야하는 걸까
네덜란드!!!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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